호주 쉬라즈 와인 투핸즈 날리듀즈

호주 쉬라즈 와인 투핸즈 날라듀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가장 대중적인 와인을 꼽자면 바로 호주 쉬라즈 품종의 와인입니다. 호불호가 거의 없고 와인을 처 음마 시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는 투핸즈입니다. 

 

 

두 개의 손바닥 모양이 이 와이너리의 상징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호주 와인입니다. 이 와이너리에서는 등급별로 와인들이 상당히 많이 생산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엔트리 와인인 투핸즈 날리듀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엔트리 등급의 와인은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습니다. 이 와인들은 와인병 표면의 그림이 각기 다릅니다. 이것으로 와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투핸즈 날리듀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핸즈 날리듀즈

 

와인 정보

투핸즈 날리듀즈는 영어로 Two Hands Gnarly Dudes Shiraz로 표기합니다. 투핸즈는 시리즈를 잘 만든 와이너리로 유명합니다. 와인병에 사진 모양과 등급별로 와인병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 와인병을 모두 수집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 와인의 도수는 14.2도로 평균 와인 도수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알코올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호주에서 생산되는 엔트리급 와인들은 코르크가 아닌 스크루 타입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와인을 오픈할 수 있습니다.

 

와인 가격 정보 확인하기

 

 

이 와인은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가는 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할인기간에 구매하시면 3만 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와인샵에서도 3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정가를 주고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3만 원대 와인 중에서 상당히 만족감을 주는 와인이기 때문에 와인을 잘 모른다고 하면 이 와인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와인 시음 후기

투핸즈 날리듀즈를 오픈하고 바로 마시면 부드럽고 바디감이 낮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바디감은 6점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베리의 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실제로 당도는 낮지만 달다고 느껴집니다. 그 후로 마실수록 블루베리에서 오크향이 느껴졌습니다.

 

이 와인이 가장 좋았던 부분은 첫 잔에도 쓴맛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와인들은 오픈 후 바로 마시게 되면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와인은 마실수록 탄닌과 산도가 올라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탄닌과 산도가 높은 와인을 좋아하지 않지만 불편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와인 페어링

이 와인은 육류와 잘 어울립니다. 소고기와 페어링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소고기 외에도 양고기나 돼지고기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다른 가벼운 음식보다는 고기와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종 평가

이 와인은 3만 원대 레드 와인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투핸즈 엔트리급 와인들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 와인을 한마디로 가성비가 최고인 와인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취향이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와인을 마신다면 이 와인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같이 마신 지인들 모두 만족한 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투핸즈 엔트리급 와인 4병을 한 번에 마시면서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인 투핸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핸즈 엔트리급 와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먼저 날리듀즈를 마셔볼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와인들에서 느끼지 못한 만족감을 느끼게 해 준 와인이었습니다. 이 와인은 가격도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이고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입니다. 고기를 드실 때 꼭 같이 페어링 해서 마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